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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회고

챌린지의 3주차가 마무리 되었고, 남은 기간은 1주일 남았다.

3주라는 시간 동안 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1.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2. 학습정리에 퀄리티가 달라졌다.
  3. 동료들과 소통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4. 많은 CS 지식과 프로그래밍 기법에 대해 학습하였다.

미션을 바라보는 시선

1주차 회고에서도 언급했듯 1주차의 나에게 미션은 꼭 풀어야 할 과제? 테스트? 처럼 받아들였다. 때문에 미션을 통해 CS 지식을 학습하는 챌린지의 취지와는 맞지 않은 자세로 챌린지를 1주를 보냈다.

2주차부터는 미션을 풀어야만 하는 과제라는 생각보단 먼저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구현을 통해 구체화하여 "진짜 내 지식"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3주차에선 2주차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개선하고, 학습과 구현 모두 스스로 만족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밸런스를 잡으려 노력했다.

3주간 이어진 노력 때문인지 많은 CS 지식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고, 학습정리를 통해 기록으로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챌린 지을 통해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고 넘어가지 않았고, 아는 것도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다.

학습정리 퀄리티

주말동안 학습 정리한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신기하게 학습정리도 성장하였다.
1주차의 학습정리는 그날 미션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만 기록했다. 2주차로 넘어갈수록 학습할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탐구하며 생긴 또 다른 궁금증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학습정리를 다시 읽다 보니 1주차에 정리한 글이 아쉽게 느껴졌다. 첼린지가 끝나면, 학습정리를 더 보안해서 블로그에 다시 올려볼 생각이다.

동료들과의 소통

원래 잘 나서지 못하는 성격에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먼저 말을 잘 꺼내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슬랙을 통해 질문하거나 답변하는 것도 1주차에는 힘들었다. 사실 지금도 조금 어렵다. 가끔 질문을 올리거나 새롭게 알게된 정보가 생겨 공유하면 모든분들이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 의견을 얘기해주시거나, 공유해줘 감사하단 말을 남겨주신다. 
그런 댓글을 보며 배우고, 때론 뿌뜻함을 느낀다.

그룹 활동에서도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질문을 하려고 노력했다. 혹은 질문이 들어오면 영혼까지 끌어모아 답변하려고 했다.(그래서 오히려 시간을 뺐을 것 같기도?)
피어세션의 꽃은 토론인 것 같다. 토론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주제에 대해 모두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잘못 생각했던 부분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알던 부분도 더 깊게 알 수 있었다.

짝 활동에서는 짝꿍의 의견을 경청하고, 내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혼자서 의사결정을 하지 않기 위해 조금 느리더라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중간중간 가지고,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질수록 마음이 급해저 짝꿍의 고민할 시간을 뺏거나,
혹은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짝꿍이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게 만든건 아닐까? 같은 생각이 든다.
마지막 주차에는 이러한 아쉬움이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그 과정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개선해야겠다.

CS 지식과 프로그래밍 기법

3주라는 시간 동안 새롭게 알게 된 것과 알고 있던 내용도 더 깊게 학습할 수 있었다.
생소했던 리눅스부터 프로젝트에서 정말 많이 사용했지만 가장 어려웠던 비동기와 Git의 동작 원리까지 이렇게 많은 CS 지식을 3주 동안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항상 CS 지식에는 자신이 없었고, 면접에서 물어볼까 두려웠는데 이제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리눅스와 쉘 스크립트 부분은 아직 더 학습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챌린지가 끝나면 아쉬운 부분을 더 학습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마무리

이렇게 3주간 나는 챌린지를 통해 꽤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챌린지의 기간이 단 한주 남아 그런지 회고를 작성하며 아쉬웠던 점이 더 많이 생각나는 것 같다.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짝 활동"이나 "깊이 있게 학습하기" 등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며 아쉬움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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