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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수료증!!!

8월 9일부로 4주간 챌린지가 끝이 났다.
챌린지가 끝이 나고, 전주-남해 2박 3일 여행을 다녀와서 약간 늦은 마지막 회고를 작성해 보려 한다.

4주 동안 어떤 활동을 했어?

4주 동안 네부캠에서 제공하는 강도 높은 미션을 매일매일 해결하면서, 그 과정에서 CS 지식을 학습했다.
10 to 7로 코어타임이 정해져 있다. 첫날을 제외하고, 정해진 코어타임 안에 미션을 끝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코어타임 동안 설계와 사전 공부를 하고, 7시 이후부터 구현을 제대로 시작하는 느낌? 그리고 매일을 밤을 새우며 구현을 했던 것 같다.

챌린지 과정은 동료와 함께하는 시간도 많았다. 혼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동료분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같이하는 동료분들이 있어서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고, 도저히 혼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질문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경우도 너무 많다.
그래서인지 혼자 미션을 수행하는 날보다 짝꿍과 같이 미션을 수행하는 날이 기다려지고, 기대됐던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환경에서 학습할 기회는 쉽게 오지 않을 것 같다. 때문에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한 부분이 끝이나니 살짝 아쉬웠다.

챌린지를 통해 얼마나 성장했어?

사실 챌린지를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체감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4주 동안 나도 몰랐던 나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매주 회고를 통해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다음 주에는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며 한 주를 보냈던 것 같다.
챌린지 기간 동안 개선된 부분도 있고, 아직 더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며, 챌린지의 여운을 조금 더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챌린지를 통해 확실하게 달라진 부분도 있다. CS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다.
면접을 봐도 CS 질문이 나올까 걱정하고, 구글에 CS 면접 질문 리스트를 검색해 블로그에 있는 질문 리스트를 외워서 면접을 봤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성이 느껴지질 않는다.
네부캠에 지원한 계기도 부족한 CS 지식을 학습하고 싶어 지원을 했는데 목표를 어느 정도는 이뤄낸 것 같아 뿌듯하다.

그리고, 챌린지 기간 동안 작성한 학습정리 글을 보면 학습정리도 같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와서 1주 차에 작성한 학습정리 글을 보면 너무 부실해 보인다. 그냥 단순히 그냥 미션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것만 나열해 작성했다.
2주 차부터는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하자"라는 생각으로 작성했던 것 같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작성만 2-3일 동안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사실 아직도 작성 중이다) 챌린지가 끝나고 여유가 생겼으니 더 공부해서 부실한 학습정리와 미완성된 학습정리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다.

챌린지 경험 중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건 뭐가 있어?

  • 구현전 설계 먼저 고민하기
  • 테스트 코드 작성
  •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무시 말고 학습 후 꼭 글로 정리하기
  • 아침 일찍 일어나기
  • 터미널 적극 사용하기

마무리

챌린지는 정말 힘들었지만, 한편으론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소 잠이 많은 사람이지만 매일 8시 30분에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하고, 동료분들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통한 경험도 즐겁고 재미있었다.
4주 동안 한 가지에 몰입을 해보니 뭐든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 또한 생겼다.

1주 차 그룹 캠퍼 분들과
전주 숙소
남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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